강원혁신도시 정주여건 만족도 평균 이하
강원혁신도시 정주여건 만족도 평균 이하
  • 심규정 기자
  • 승인 2020.08.02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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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교육, 여가, 편의의료서비스 저조
전반적 만족도 3년 전 보다 15.7점 상승

강원혁신도시 정주여건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토교통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이 지난 28일 국회에서 열린 ‘지역상생 및 균형발전을 위한 혁신·기업도시 시즌2.0’토론회에서 공개한 2020년 혁신도시 정주여건 조사결과에 따르면 강원혁신도시는 전반적 만족도에서 67.7점으로 평가돼 전체 평균 68.1점 보다 낮았다.

구체적으로 보면 주거, 편의의료서비스, 교통, 교육, 여가활동 5개 항목 가운데 주거(71.2점)분야에서 평균(71.1점)보다 약간 높았을 뿐 나머지는 모두 평균 이하로 저조했다. 교통은 58.2점으로 평균(60.5점)보다 2.3점 낮았다. 강원은 울산(55.8점), 충북(57.6점)에 이어 바닥에서 3위로 조사됐다. 교육은 63.3점으로 전국 평균(64.8점)보다 1.5점 낮았다. 10개 혁신도시 가운데 충북(62점)에 이어 9위로 평가됐다. 여가활동(63.1점), 편의의료서비스(65.0점)은 전국 평균을 약간 밑돌았다.

국토교통부는 강원혁신도시는 2020년 전반적 만족도(68.1점)에서 지난 2017년(52.4점)보다 15.7점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현재 가족동반 이주율은 65.3%(미혼독신 포함)로 지난해 말(64.4%)보다 다소 높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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